【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5일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2차 제재심에서 제재수위를 결정하지 못하면서 3차 제재심이 열릴 전망이다. 금감원은 오는 10일 3차 제재심을 열어 최종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제재심은 밤 11시께 마무리됐다. 대신증권, KB증권 순으로 심의가 이뤄졌다. 또 다른 제재 대상인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논의는 지난달 29일 김형진·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감원은 "지난 회의에서 진술 절차를 종료하지 못한 대신증권 및 KB증권의 다수 관계인과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충분히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정림 KB증권 대표,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는 직접 출석했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 사태 당시 근무한 이들 증권사 대표에게 직무정지 등 중징계안을 통보했다. 증권사에도 기관경고와 영업정지 등 중징계 조치안이 사전 통보됐다. 제재심에서는 경영진 제재 수위가 적절한지를 두고 금감원과 증권사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금감원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을 근거로 경영진 제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5일 오후 '라임 사태'와 관련해 판매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에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이날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신증권, KB증권 순으로 제재 수위를 논의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9일에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대신증권 제재심은 밤늦게까지 이어졌으나 시간 관계상 매듭지어지지 않았다.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에 기관경고와 영업정지 등 중징계 조치안을 사전 통보했다. 라임 사태 당시 근무한 김형진·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 박정림 KB증권 대표,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등에게도 직무정지 등 중징계안이 통보됐다. 이날 제재심에도 대표들이 직접 출석해 금감원의 제재가 부당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은 부실한 내부통제의 책임으로 경영진까지 제재하는 것에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내부 통제 실패 시 최고경영자(CEO)를 제재할 근거를 마련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면 금감원은 증권사 대표들을 주요
【 청년일보 】 라임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첫 제재심이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오후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제재심을 열어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금감원은 이미 라임자산운용에 등록 취소와 핵심 임원 해임 권고 등의 내용으로 사전통지문을 보냈다. 금감원이 이들의 영업행위에 대해 "다수의 중대 위법 행위가 확인됐다"고 판단한 만큼 등록 취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라임자산운용의 아바타 자산운용사로 불린 라움자산운용, 라쿤자산운용, 포트코리아자산운용 등 3곳에 대한 제재심도 이날 함께 열린다. 이들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임원정직 등이 사전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결정되는 제재안은 최종 제재 수위가 아니다.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등록 취소가 최종 확정될 경우 라임자산운용의 남은 펀드들은 가교 운용사(배드뱅크)인 '웰브릿지자산운용'으로 넘어오게 된다. 판매사 20곳이 공동 설립한 웰브릿지자산운용은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 및 정상 펀드 대부분까지 넘겨받아 투자금 회수 극대화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라임 사태와 관련한 두 번째 제재심은 오는 29일 판매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 KB
【 청년일보 】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관계자 여럿명이 펀드수익자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 은 최근 김재현 대표로부터 "금감원 간부 A씨에게 수천만원의 현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 수익자에 청와대를 비롯 일부 여당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는 내부 문건 등을 확보, 이들이 옵티머스 펀드 조성·운용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거액의 펀드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과 펀드 자금 사용처 등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수사 중으로, 확보한 구체적인 자료나 수상 대상 등은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2900명으로부터 1조2천억원을 끌어모아 옵티머스 펀드 자금을 조성한 뒤, 실제로는 부실채권 인수·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7월 다른 관계자 3명과 함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전 신한금투 임원 임 모 씨가 1심 공판에서 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혐의 등으로 징역 8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최근 코스피 거래량이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소식과 개인과 기관이 힘겨루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현대차그룹이 28개월만에 시총 100조원을 돌파한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사기 의혹'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혐의 일부 인정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김 대표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이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참석. 옵티머스 사내이사이자 H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윤모(43)씨, 스킨앤스킨 고문 유모(39)씨와 함께 기소된 스킨앤스킨 자금 횡령 혐의는 전부 부인했다. 변호인은 지난 2019년 1월 범행에 대해서는 부인, 그 이후에는 인정.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